벨롭 워킹화 티바트3.0 네오 1+1을 구입했습니다. 발 볼이 넓어서 평소에 발사이즈는 260인데 265를 신고 있습니다. 발가락 앞쪽은 조금 남지만 발볼이 편하니까 265를 신고 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광고에서 발볼이 5센티 정도 넓다는 내용을 보고 주저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60 사이즈를 사려다가 넉넉하게 신으려고 참고해서 265를 구입했는데 265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신발의 발볼이 좁아서 엄지와 새끼발가락이 가운데로 몰려서 발가락이 겹치게 되어,발가락 5개가 동시에 바닥에 닿질 않네요. 와이프랑 커플 운동화를 신고 같이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신으면 늘어나겠지라는 기대도 하면서 신었지만 발가락이 너무 아퍼서 2번을 신고 포기했습니다. 발가락이 겹치면서 발가락 주변의 발바닥도 너무 아퍼서 신을수가 없어요. 평소에 신는 265운동화는 발톱 앞쪽의 여유도 좀 있는데 이건 발톱끝이 신발 앞에 닿네요. 발볼이 좁아서 옆으로 벌어지면서 길이가 짧아지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265 사이즈가맞는지도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270사이즈를 샀어야 했고 신어 보고 작았을 때 교환했어야 하는데 실외에서 2번을 신었기에 교환신청도 못하고 그냥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같은 모델 245사이즈를 구입했는데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디자인도 이쁘고 발도 아주 편하다네요. 나이 60 넘어서 첨으로 커플 운동화를 사서 같이 신고 운동을 하려고 무리를 해 봤지만 도저히 발가락이 아퍼서 포기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2022-09-12 19:05:17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